2. [대전웨딩홀] 호텔 ICC로 결정

결혼한 언니들이 항상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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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두가지만 결정하면 반 이상은 끝난거야. 웨딩홀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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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 결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대전은 괜찮은 웨딩홀도 몇개 없었으며, 내 취향이 너무나 확고했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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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로 결정하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괜찮은 웨딩홀이 몇개 없기때문에, 신랑 신부가 붐빈다.

결혼을 생각한다면 식장부터 계약하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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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CC 홈페이지

출처 IC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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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과 3층으로 되어있는데 ★한 층에서만 단독 예식★ 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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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과 3층 홀은 비슷하지만,

1층은 커튼이 블랙 3층은 화이트커튼인게 차이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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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좀 화사한 느낌인데, 예랑이는 내가 돋보이길 원한다면서 1층으로 하자고 꼬셨다.

(예랑이, 너의 생각 나의 생각 같아. 우리 생각 최고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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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을 고르기 전에 라도무스와 ICC를 두 번씩 방문한 것 같다.

한 번은 상담받으면서, 식장만 구경했고, 다음 번에는 식이 진행되는 것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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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ICC는 식이 다른 곳에 비해 짧기 때문에 혼란스럽지는 않을지 걱정되었는데,

하객 입장에선, 길면 지루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ICC의 시간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내 눈물쇼가 더 길어지겠지란 생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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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해주시는 분들도 친절하셨고 빠지는 것 없이 설명해주셨다.

(사실 불친절하다는 말도 있어서 쫄아서 갔는데 이 정도면 친절한데;

어느 정도의 친절을 바라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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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외관도 훌륭하고 로비도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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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로 결정한 세가지 이유★를 꼽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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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전에서 가장 높고 화려한 웨딩홀

2. 주차 공간이 넓으며, 주차장이 만차면 주변에 댈 여력 공간들이 많다.

3. 대전 치곤 맛있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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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식은 우리집의 잔치지만, 오시는 하객들을 더 많이 생각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식이야 어떻게되든, 나도 남의 결혼식가면, 밥이 어떠네, 주차장이 어떠네 이런 얘기밖에 안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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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이와 나 둘다 대전 사람이기에 대전에서 차끌고 오는 하객분들이 더 많으실거고,

내 지인들은 타지에서 오기때문에 기차와 버스를 타고 내려올 건데

서대전역과 대전역 터미널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 것 같기도하고

(라도무스는 역에서 너무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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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요소를 결정해서 정했다.

 

내년 6월의 나는 여기서 서있겠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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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대에는 패키지로 진행하는 시간대여서 패키지로 진행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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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메와 드메 패키지로 결정할 수 있었는데

스튜디오를 보니 대전 유명업체들도 협력업체로 등록이 되어있어서 그냥 스드메 패키지로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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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드레스는 바비블랑이라는 ICC 연계샵인데,

몇몇 사람들은 불만이 많은 것 같아서 걱정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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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른 사람들 블로그보니까 바비블랑도 만족스러운데...

서울 드레스샵에서 셀렉하고 투어하고 사진찍고 새벽같이 올라가서 화장하고 내려와야하고 ㅠㅠ

그런거 여간 귀찮아서 테스트 메이크업 받아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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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와 스냅사진도 대전에서 내로라하는 업체들이었고,

요즘 대전에서 제일 핫하다는 풍경사진관으로 선택해서 상담도 받고 촬영일자도 예약하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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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혼에 도움이 될만한 서류들

(예물/여행사 등등 협력업체) 을 받고, 테스트 식사는 결혼식 한달 전부터 가능하다고했다.

빨리 먹어보고 싶어서 현기증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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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웨딩계약서를 획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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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계약서가 있으면 신혼부부대출을 알아볼 수 있고,

가전 견적받을 때 신혼부부 특전★해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고,

갤러리아 웨딩마일리지 신청도할 수 있고

여러가지 견적 받을 때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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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일자가 많이 남았는데 웨딩홀만 보면 넘나 설레인다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