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대전웨딩] 결혼이라는 것은 할게 많다. (예복/가전/네일 발품)
[ICC웨딩홀계약완료] 후 웨딩홀계약서 를 획득했다.
웨딩홀계약서가 있으면
이제 가전과 예복과 대출과(ㅋㅋㅋㅋ) 모든 것이 수월하게 진행 될 수 있다.
월-일 회식 없으면 매일 만나는 우리 커플이라 발품도 같이 팔고 같이 다니는 중
모든걸 예량이가 함께해줘서 수월하면서, 나의 화를 예랑이가 잘 다스려주는 중
그 와중에 수화네일에서 9월의 아트 나왔는데 웨딩네일로 찜콩해놓기도하고,
부동산 알아보러갔다가, 반지보고 옴;
여기는 유성 상대동에 있는 #골드앤링 이라는 곳인데, 가격이 저렴하고 사장님이 친절하셨다.
반지같은거에 감흥 없던 우리는 여기에서 맘에드는 웨딩링같은 커플링을 봤는데,
그 다음 날 친구네 부부가 다녀온 #도쿄앤펄 을 보고 또 마음이 싱숭생숭
나란 여자는 다이아앞에서 무너져서 우리 예산이 초과되길래
나는 다이아낄테니 남편 너는 실반지를 끼라고 망언아닌 망언(?)을 한 후
다음에 조율해서 오겠다는 말만 남긴 후 도쿄앤펄을 앓고 있었다.
그 후 탄방동이랑 여러가지 반지가게를 갔는데 내 눈엔 안찼는데,
탄방동에 경성부띠끄 라는 곳 반지도 괜찮은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예랑이가 서울가서 반지를 보고싶다며(;;;)
(여보..반지 관심없다며 왜 자꾸 눈이 높아져?) 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슬슬 나는 지쳐가고...)
그리고 ICC 제휴 업체인 풍경사진관에서 촬영 상담을 받았다.
출처 풍경사진관
이 사진 하나에 반해서 선택하게 된 풍경사진관
에서 드레스상담과(ㅠㅠ나에게 드레스투어는 없다) 예약상담을 받고 나왔다.
그 후 우리 예랑이의 체격이 커서(뿌듯) 일반 턱시도와 기성품은 안예쁠 거라는 나의 생각과 작가님의 걱정으로
어차피 맞춤양복할 거 나온 김에 DCC웨딩박람회를 가보자! 해서 갔다.
참 위의 사진은 심리카페멘토 대전점에 방문했는데, 결혼하기 전이나 커플이라면 방문해 볼 법하다
진짜 내 친구인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술먹고 애교 많은건 어떻게 아셨지;; 예전에 둔산동에서 나 만나셨나...
웨딩박람회에 갔는데...
진짜 볼게 너무 없어서 상담도 안받고 나와버렸다;
이게 무슨 박람회야...
우리 아빠나, 시아버님은 대전에서 맞추시는게 수월할 것 같아서
<우리아빠는 특히 서울까지 안 갈 것 같음ㅋ>
대전 맞춤정장에서 내가 눈여겨본 곳은 #느메르노느메르노 와 #아르코발레노아르코발레노
두 곳이었는데 갈마동에서 헤매다가
ICC 연계인# 어반테일러 와 우연히# 리호테일러 를 방문해서 상담받았다.
아르코발레노를 너무 방문해보고싶었는데 무조건 예약방문이라, 아직 식도 많이 남아서
다음 주중에 예약하고 방문할 것이고
양복을 알아보니, 맞춤 양복은 가격은 어차피 재질(국산이냐, 외국천이냐) 차이고,
구성은 거의 비슷하고, 가격은 10만원 내외로 밖에 편차가 안났다.
우선 구성은 어반테일러가 ICC 연계 혜택으로 제일 저렴했긴 했는데 패키지 구성도 괜찮고
리호테일러가 디자인은 마음에 들긴했는데
아르코발레노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느메르노는 어떨까)
우리야 아직 식이 9개월 정도 남아서 여유롭게 발품팔아가며 준비하는데,
진짜 얼마 안남은 부부들은 얼마나 힘들까 ㅜ
진짜 일주일 내내 발품팔고, 견적알아보느라 너무 힘들어서 이번 주는 아무 것도 안하고 쉬기로했다.
결론적으로 예물/예복/스튜디오 중에 정한건 스튜디오밖에 없네;;
DVD도 알아봐야하는데 쩝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