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_맛집
[복수동맛집] 복돼지막창 숨은 맛집 인정해
또몽애미
2020. 3. 3. 10:47
김개랭과 오랜만에 회동 / 2주만에 보는 그녀
우리도 벌써 복수동에서 만난지 13년이 지났고
그녀는 아마 태생부터 복수동에 살지 않았을까?ㅋㅋㅋ
무튼, 동네를 오며가며 보게된 복돼지 막창
생각보다 오래됐을 줄 알았는데 오픈한지 6개월 밖에 안되셨다고 ㅋㅋㅋ..
가게컨디션도 깨끗하고 밝고 냄새도안나고 좋다
우선 맛집을 포스팅하기 전에 내가 먼저 먹어보고 사진을 찍는 타입이기 때문에 한 입 먹고 불이나케 찍어봤다.
메뉴는 이러하다.
돼지막창이 대구가격이라서 오게됐는데 처음에는 살짝 냄새가 났다.
대구 걸리버막창에서도 구울 때 냄새가 났는데 굽고 먹으니 냄새가 싹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한 바가 있어서
'개랭 이거는 바싹 구워서 먹어야할 것 같아' 라고 말했고 역시 내 예상은 적중했다.
근데 먹어보니 왠걸?ㅋㅋㅋㅋㅋㅋ
존맛탱이었다.
아 이렇게 또 우리 동네 근처에 맛집이 생기다니... 넘나 행복
그렇게 그녀와 나는 또 소주와 5인분을 흡입하고
밥을 비벼먹기 위해 물었다.
"저기 여기 볶음밥은 없나요?"
사장님께서 볶음밥은 없다고ㅜ_ㅜ
그래서 한 때 고깃집 딸이었던 난 초장과 참기름과 밥을 주실 수 있냐몈ㅋㅋㅋ
있는 재료에 슥슥삭삭 볶아서 먹었는데
개꿀맛!!! 乃乃
볶음밥을 시키면 된장찌개도 주시는데 거기에는 요로코롬 고기도 들어가있당 ㅋㅋㅋㅋㅋ
후.. 복수동 숨은 맛집러 저 아시죠?
동글이를 발견해낸 저,
여러분 이제 복돼지막창 많이 사랑해주세요